3.可以嗎

作詞:KIM JIN WHAN
作曲:KIM JIN WHAN

그럼 이젠 내 맘 조금 알아주겠니?
그럴 수 있겠니?

상쾌한 이 아침이 좋아
눈부신 저 햇살도 좋아
미소로 날 반기는
날 설레게 하는
향긋한 꽃 내음까지

혹시 너 그거 알고 있니
그 동안 내 맘 어땠을지
혼자서 맘 졸이고
속으로만 앓다가
이젠 내 맘 전하려 해

그럼 이젠 내 맘 조금 알아주겠니?
그럴 수 있겠니?
낯선 모습 혹시라도 웃음 난 대도
조금만 참아 주겠니

그럼 이젠 니 맘 살짝 열어주겠니?
해줄 수 있겠니?
너를 향하는 이 발걸음이 무색하잖게
나를 반겨줄 수 있니

소소한 오늘의 고민도
소박한 내일의 꿈들도
내 무릎 위에 누워
내 눈을 바라보며
나와 함께 속삭여줘

그럼 이젠 내 맘 조금 알아주겠니?
그럴 수 있겠니?
너를 향하는 이 발걸음이 무색하잖게
나를 반겨줄 수 있니

오랜 친구가 연인이 되어가는 일
쉽지 않단 걸 알아
서두르잖고 나 천천히 너에게 다가갈래

첨엔 우리 조금 어색하긴 하겠지
웃음만 나겠지
하루하루 너의 걸음에 맞춰가면
너와 같이 걷고 싶어
지금 내 눈 바라 보며 말해 주겠니
대답해 주겠니
너의 내일을 너의 작은 일상의 전부를
나와 함께 해 준다고